배우 박해수가 고교 시절 가수 이수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글로벌 흥행 배우 박해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해수는 “고등학생 때 방황도 하고, 혼자 여행도 많이 다녔다”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박해수는 “고교 시절 연극부 이름이 ‘방황하는 별들’이었다. 그때 가수 이수영 선배가 연극부를 소개하러 우리 반에 오셨다”며 인연을 전했다. 이어 “이수영 선배가 저를 보시더니 ‘넌 연기 안 해도 돼. 존재만으로 빛나’라고 말하며 연극부로 뽑았다”고 깜짝 비화를 밝혔다.

박해수는 “그때는 외모가 좀 있었다”며 특유의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연극부 활동을 시작으로 연극영화과 진학과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팬들은 “박해수, 고교 시절에도 남다른 존재감”, “이수영-박해수 인연 대박”, “진짜 존재감으로 캐스팅 된 배우 실화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수리남’ 등 다양한 글로벌 작품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도 차기작 촬영에 한창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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