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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덕에 재혼까지…이상민, 천사 ❤️ 아내와 평생 약속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11 17:54:20
  • 최종수정:2025.05.11 1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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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최근 재혼 사실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이상민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이상민의 등장에 멤버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고, 서장훈은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민경훈 또한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인 이상민이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아는형님
방송인 이상민이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아는형님

이상민은 민경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경훈은 “내 결혼식 때 상민이 형이 부케를 받았다. 그게 결국 결혼의 시작이 된 것 아니겠냐”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상민은 “작년 7~8월에 처음 만났다. 얼굴만 알고 지내다 우연히 연락을 하게 됐고, 그렇게 인연이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아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뻤다. ‘연예인을 하셨어야 될 분인데’라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의 아내는 일반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이상민이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아는형님
방송인 이상민이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아는형님

이어 “지난해에는 여러 번 결혼을 시도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올해 1월,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모든 걸 그만두고 싶었다. 우연히 전화번호를 돌리다 아내에게 전화를 하게 됐고, 다음 날 아내가 먼저 연락을 줘 본격적으로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앞서 ‘아는 형님’에서 이상민은 ‘미래의 배우자’를 향한 시를 적은 바 있다. 그는 “그때 시의 마지막 문구 ‘기다립니다’가 사실은 그녀를 향한 메시지였다. 만나자마자 이 사람과 아니면 결혼을 못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운명적인 사랑을 전했다.

방송인 이상민이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아는형님
방송인 이상민이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아는형님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혼인 신고를 했다. 식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아내의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아내와의 결혼 이후 연휴 기간 동안 아내 가족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도 밝혔다.

끝으로 이상민은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천사 같은 사람이 다가왔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 것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상민은 ‘아는 형님’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특유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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