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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보라”…결혼식서 손흥민 신랑+댄스파티까지 풀가동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11 06:17:24
  • 최종수정:2025.05.11 06: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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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웃음, 그리고 마지막은 파티였다. 배우 남보라가 “역시 남보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유쾌하고 뜨거운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남보라가 10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교회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고,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남보라
남보라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았고, 영화 ‘써니’에서 함께한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축가로 응원했다. 배우 김보미, 문지인도 절친으로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남보라
남보라
남보라
남보라
남보라
남보라
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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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남보라가 과거 방송에서 “예비신랑이 손흥민 선수 닮았다”고 언급했던 터. 이에 김보미는 남보라 신랑의 얼굴을 손흥민 캐릭터로 센스 있게 합성해 폭소를 자아냈다. “우리 뽀(남보라) 너무 예뻐… 종일 눈물 났다”는 절친의 진심 어린 글도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결혼식에서도 ‘남보라 표 끼’를 폭발시켰다. 1부에서는 면사포를 쓰고 지인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단상에서 뛰었고, 2부에서는 의상을 바꿔 입고 무대에서 제대로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현장은 “결혼식이 아니라 나이트클럽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뜨거웠다.

문지인은 “남보라 그녀는… 역시”라는 찐 리액션으로 남보라의 활약을 인정했다. 축가가 끝난 뒤, 박진주·김민영·남보라 세 사람은 서로를 꼭 안아주며 뭉클한 우정을 완성했다.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로 알려지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배우로서도 드라마·영화·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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