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랄랄 가족의 밥상 위 현실 멘트가 웃음을 안겼다.
9일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은 자신의 채널에 ‘헤이지니 딸 째유+서뱅 기적의 첫 만남’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어머니 생신을 기념해 랄랄 부부와 시어머니가 함께한 쇼핑 및 점심 식사 자리를 담고 있다.



이날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식사 도중 터져나온 시어머니의 ‘밥풀이 튀는’ 현실 토크였다.
제작진이 “형부 요리 솜씨가 어머님 닮은 것 같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손사래를 치며 강하게 부정했다.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 하지도 않았어. 옛날에는…” 그러더니, “장가 가더니 미쳐가지고 오만 거 다 해~” 라는 돌직구 멘트를 던지며 밥상 분위기를 유쾌하게 뒤흔들었다.
이를 들은 랄랄의 남편도 지지에 나섰다. “이래서 아들은 안 되는 거예요. 딸이 최고죠!” 라는 한 마디로 분위기를 마무리, 현장은 웃음과 인정의 박수로 가득했다.
식사 자리는 유쾌한 ‘시월드 토크쇼’ 그 자체였고, 시어머니의 화끈한 입담과 아들보다 더한 ‘며느리 챙김’은 브이로그 댓글창을 훈훈하게 달궜다.
딸 같은 며느리, 장가가서 미쳐버린(?) 아들, 그리고 웃음으로 기억될 생신 한 끼. 랄랄 가족의 밥상 위엔 오늘도 진심이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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