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는 무대를 내려와도, 그 밤은 멈추지 않았다.
제니가 8일 자신의 SNS에 “&& the night went on(그리고 밤은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 이후 진행된 애프터 파티 현장에서 촬영된 것.



조명이 어두운 라운지 소파에 나란히 앉은 제니와 로제는 서로를 껴안은 채, 화려한 드레스보다 더 진한 감정으로 밤을 채우고 있었다.
무대 밖에서 포착된 블랙핑크의 순간은 무대 위보다도 따뜻했다. 제니는 블랙 레더 코트와 모자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고, 로제는 셔링 디테일의 로즈톤 드레스로 애프터 파티의 ‘낭만’을 연출했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블랙핑크라는 그룹이 얼마나 단단한지, 그들의 우정과 여운이 어떻게 무대 밖에서도 이어지는지를 보여준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제니는 3년 연속 멧 갈라에 초청되며 K-셀럽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밤은 길었고, 그들은 그 밤의 끝에서 서로를 꼭 안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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