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이 향년 81세 나이로 별세했다.
9일 MBN 보도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낮 12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다가 길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4년생인 이상용은 충청남도 서천 출생으로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을 통해 데뷔했다. 이어 ‘라디오 위문열차’ ‘모이자 노래하자’ ‘늘 푸른 인생’ ‘뽀빠이 팔도유람기’ ‘속사정’ 등에 출연했다.
KBS ‘모이자 노래하자’를 통해 ‘뽀빠이 아저씨’로 활약, 국민적인 별명을 얻었으며 1987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 1990년 체육훈장 기린장, 1998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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