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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은퇴 고민→ ‘독전’ 캐스팅 비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4인용식탁)

  • 진주희
  • 기사입력:2025.04.28 18:39:38
  • 최종수정:2025.04.28 1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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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3년 차 세주살이 근황을 고백한다.

2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진서연’ 편이 방송된다.

진서연은 서울에 올 때마다 들린다는 단골 아지트로 배우 음문석과 수영을 초대해 드라마를 통해 5년째 인연을 이어오는 두 사람과 유일무이한 케미로 ‘4인용식탁’을 꽉 채울 예정이다.

배우 진서연이 3년 차 세주살이 근황을 고백한다.사진=김영구 기자
배우 진서연이 3년 차 세주살이 근황을 고백한다.사진=김영구 기자

진서연은 2023년, 제주도로 이사해 남편과 함께 육아하며 살고 있는 3년 차 제주살이 근황을 전한다. “너무 행복하다. 아이를 시골에서 키우고 싶어 이사했다”며 제주도행을 택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남편이 엄마 역할까지 다 한다. 아이가 지금 8살인데 일하러 갈 때에도 아이를 데리고 다닌다”며 행복한 일상을 전한다.

또한 진서연은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영화 ‘독전’으로 최고의 배우가 되기까지의 인생사를 고백한다. 그는 “어린 시절, 내성적인 성격 탓에 초등학교를 거의 못 다녔을 정도로 말을 못 했다. 말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을 찾다가 모델을 하게 됐다. 그러다 연기를 하게 되었는데 연기가 너무 재밌었다”며 배우를 시작하게 된 뜻밖의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끈다.

2007년 데뷔 이후 3번의 소속사 부도를 겪고 광고 수입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었다는 진서연은 큰 성과 없었던 11년의 활동을 접고 은퇴까지 결심했었다고 고백해 절친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그 무렵 찾아온 영화 ‘독전’ 오디션 기회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직접 연출한 스타일링으로 만발의 준비를 했다”며 ‘독전’ 캐스팅 비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전한다.

2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진서연’ 편이 방송된다.사진=채널A 제공
2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진서연’ 편이 방송된다.사진=채널A 제공

음문석도 충청남도 아산에서 서울로 상경해 배우가 되기까지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어린 시절, 동네에 커다란 밤이 있어서 보면 고슴도치였다.

날개를 펼치면 몸집이 2~3m나 되는 매도 있었다”며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배우가 되기 전 솔로 가수 ‘SIC’로 활동했던 일화와 함께 “가수 시절,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어머니가 ‘노래 좀 하지 마. 듣기 싫어’라는 말 한마디에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배우로 전향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으로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한편, 7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2007년 걸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수영은 2002년, 12세라는 어린 나이에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던 일화를 공개, 국민 걸 그룹 ‘소녀시대’가 되기까지의 인생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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