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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플렉스, 충전기는 절약…손준호의 극한 사랑법(‘전참시’)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4.27 08:33:08
  • 최종수정:2025.04.27 0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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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통 큰 선물과 현실 절약 사이를 오가는 극한 사랑법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준호는 김소현에게 직접 전기차를 선물하며 “거의 10년 만에 차를 바꿨다”는 아내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김소현은 “죽을 때까지 탈 거다”며 남편의 큰 사랑에 웃음을 터뜨렸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통 큰 선물과 현실 절약 사이를 오가는 극한 사랑법을 보여줬다. 사진=전참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통 큰 선물과 현실 절약 사이를 오가는 극한 사랑법을 보여줬다. 사진=전참시

하지만 손준호의 현실감 넘치는 절약 정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무려 240만 원짜리 전기차 충전기를 중고마켓에서 40만 원에 발견하자마자 대전까지 달려가 구매하는 열정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소현은 “가격 듣고 납득은 했지만, 새벽 3시까지 운전하는 건 위험했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통 큰 선물과 현실 절약 사이를 오가는 극한 사랑법을 보여줬다. 사진=전참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통 큰 선물과 현실 절약 사이를 오가는 극한 사랑법을 보여줬다. 사진=전참시

또 손준호는 서울 시내에서도 내비게이션을 켜고 다니는 철저한 면모를 드러냈다. “운전 점수 99점을 유지해야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며 자랑하자 전현무는 “만든 사람도 이런 사람 나올 줄 몰랐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통 큰 선물과 현실 절약 사이를 오가는 극한 사랑법을 보여줬다. 사진=전참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통 큰 선물과 현실 절약 사이를 오가는 극한 사랑법을 보여줬다. 사진=전참시

이날 방송에서 손준호는 김소현의 건강검진에도 동행했다. 김소현의 아버지이자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성권 원장을 만나 검진을 진행한 두 사람. 손준호는 “내 딸이 사랑받고 사는구나 싶어서 장인어른이 흡족해하신다”며 특유의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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