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방송 도중 과거 연인 트와이스 모모와의 추억이 소환되자 진땀을 흘리며 급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국제커플 특집으로 강주은, 심형탁, 박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첫 만남부터 한눈에 반했던 심형탁은 5개월 동안 꾸준히 구애해 사랑을 이뤄낸 과정을 전했다.

심형탁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 희철이한테 ‘나도 일본인 여자친구 있다. 너도 일본인 여자친구 있었잖아’라고 말했었다”고 말했다. 순간 스튜디오는 조용해졌고, 김희철은 당황을 감추지 못한 채 고개를 돌렸다.

심형탁의 말은 자연스럽게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의 과거 연애를 떠올리게 했다. 김희철은 급히 웃으며 “저 형, 까먹었을 줄 알았는데 기억력 좋다”고 받아쳤지만, 표정에서는 진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의 멤버들은 폭소했고, 김희철은 멋쩍은 웃음으로 상황을 수습하려 애썼다.

한편 김희철은 2020년 1월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약 1년 6개월 만에 결별한 바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