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 뉴욕 센트럴파크 한복판에서 예비 신랑의 깜짝 프러포즈를 받고 환한 미소를 터뜨렸다.
‘소풍 가자’는 말에 따라나섰다가 사랑 가득한 순간을 맞이한 민의 리얼 리액션이 설렘을 안기고 있다.
26일, 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Let’s go on a picnic’ he said… And thi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배경으로 예비 신랑이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깜짝 프러포즈 순간이 담겨 있었다.





민은 깜짝 놀란 듯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고,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뉴욕 거리 위를 손잡고 걷거나, 와인 잔을 들고 반지를 자랑하는 모습까지 담겨 프러포즈의 여운을 그대로 전했다.
특히 민과 예비 신랑은 편안한 커플룩 스타일을 맞춰 입고, 도심 한복판에서도 주변을 잊은 듯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설렘 가득한 미소가 사진마다 가득 퍼지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민은 오는 6월 7일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는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민과 예비 신랑은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2023년 약혼식을 올린 바 있다.
민은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현재는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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