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런던 여행 중 아들 준우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대로가 좋아요. 그렇다고 연예인을 그만하라는 건 아니에요”라는 진심 가득한 문장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방송인 장영란이 런던 거리에서 뽐낸 런웨이급 패션과 함께, 아들의 진심 어린 편지로 감동을 전했다. 24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런던날씨 너무 맑음 나도 너무 맑음. 울준우의 사랑 넘치는 깜짝 선물과 편지, 너무 감동. 찐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영란은 런던의 클래식한 건물을 배경으로 블랙 재킷과 드레스를 소화하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 깃털 장식의 헤드피스부터 글러브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전적인 유럽 무드가 살아 있는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진짜 하이라이트는 여행길에 받은 아들 준우 군의 손편지였다. 연습장에 정성스럽게 적힌 글에는 “엄마 그대로가 좋아요. 그렇다고 연예인을 그만하라는 건 아니에요”라는 구절부터 시작해, 엄마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이 담겼다. “엄마 무조건 사랑해요. 사랑해요. 러브 유~”라며 귀여운 이모티콘과 그림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팬들은 “진짜 찐사랑이다”, “편지 한 장에 울컥했어요”, “준우 감성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영란 가족의 따뜻한 유대에 감탄했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방송과 SNS를 통해 가족 중심의 따뜻한 일상을 공유해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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