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위고비로 5kg 감량에 성공하며 웨딩 화보 현장에서 ‘입금 비주얼’을 뽐냈다. 살 빠진 남편을 향한 김지민의 달라진(?) 스킨십도 눈길을 끌었다.

개그계 대표 커플 김준호♥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달달한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김준호의 달라진 비주얼과 커플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는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웨딩 화보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살이 빠져 이 정도인데, 안 빠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위고비로 5kg 감량한 몸을 자랑했다. “지금 78kg, 결혼식엔 75kg로 입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감량 의욕도 다시 한번 다졌다.

눈에 띄게 날렵해진 턱선과 정돈된 수트핏에, 김지민은 촬영 내내 평소보다 자주 껴안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원래 애교가 별로 없는데 오늘은 날 많이 안아준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확실히 살 빠지니까 껴안고 싶은 남편이 됐나 보다”는 듯한 반응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야외촬영에서는 김지민의 KBS 16기 개그맨 동기들도 함께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후배들은 “형 관리 엄청 하셨나 보다”며 놀라워했고, 김준호는 “살 좀 뺐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촬영 마지막에는 한복 컷도 진행됐고, 김지민은 “도시락 40개 준비했는데 동기들이 다 먹었다”며 웃었다. 이에 김준호는 “사실 남은 거 조금 먹었다”고 고백했고, 김지민 역시 “나도 스태프가 따로 챙겨줘서 하나 먹었다”며 현실 커플다운 ‘도시락 티키타카’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다이어트도, 촬영도, 사랑도 ‘리얼하게’ 준비 중인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하루하루가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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