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방송 중 스스로를 ‘불효자’라고 고백했다. 장서희의 부모님과 함께한 20년간의 여행 이야기에 진심으로 감탄하며, 어느새 멀어진 가족과의 시간에 대해 솔직한 후회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전현무가 장서희의 가족 이야기에 공감과 반성을 동시에 전했다.
이날 장서희는 “부모님과 함께 20년째 여행을 다니고 있다”며 소중한 가족 일상을 전했다. 전현무는 그 말을 듣고 깊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이내 스스로를 “저는 불효자예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엄마가 여권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신다”며 “해외는커녕, 요즘엔 가까운 곳에도 함께 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으로 해외 나가면 ‘여기 엄마랑 같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런데 현실에선 바쁘다는 핑계로 못 간다”며 “그럴 때마다 사진 보며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장서희가 보여준 ‘효녀의 일상’에 잠시 동질감을 느낀 전현무는 “같은 줄 알았는데, 나는 아니었더라”며 웃픈 현실 고백을 더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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