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 직접 준비한 보양식을 먹으며 산후 회복에 힘쓰는 모습을 공개했다.
딸 출산 이후 건강 회복을 위한 근황을 전한 손담비는 20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먹어보았어요. 산모한테 필요한 보양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뜨끈한 국물 속에서 푹 삶아진 오리 고기로 보이는 탕과 함께 인삼, 부추가 가득 담긴 보양식이 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뿌연 김이 피어오르는 국물 위로 인삼 뿌리와 싱그러운 부추가 푸짐하게 올라가, 산모의 기력을 보충해줄 든든한 한 끼임을 짐작하게 했다.

손담비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따봉이. 조리원 라이프 6일 차. 이제 엄마 운동 스트레칭 가볍게 시작할게요”라며 근황을 덧붙이며 회복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하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출산 후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딸 ‘따봉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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