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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황태→감자탕→설거지 지옥…‘게스트 불러놓고 커피도 없네’ 투덜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4.21 08:28:42
  • 최종수정:2025.04.21 08: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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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언니네 산지직송2’에 첫 게스트로 출격해, 황태 덕장부터 설거지 지옥까지 풀코스를 경험했다. 월드스타의 현실 투덜거림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정재가 tvN ‘언니네 산지직송2’ 첫 게스트로 등장해 ‘혹독한 산지 체험’을 만끽했다. 20일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염정아, 임지연, 이재욱, 박준면이 강원도 대관령 황태 덕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 이정재는 황태 작업복으로 변장하고 일꾼처럼 등장해 사남매를 놀라게 했다.

황태 덕장에서 시작된 고된 노동은 끝이 아니었다. 이정재는 직접 황태를 정리하는 일은 물론, 이어진 저녁 만찬 준비에도 투입됐다. 염정아가 만든 두부, 대구매운탕, 감자탕, 그리고 황태양념구이까지, 엄청난 양의 음식을 보며 이정재는 “이게 5인분이야? 비주얼은 30년 전통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배우 이정재가 ‘언니네 산지직송2’에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사진=언니네 산지직송2
배우 이정재가 ‘언니네 산지직송2’에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사진=언니네 산지직송2

하지만 진짜 고비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설거지 지옥’이었다. 이정재는 “배우들이 이렇게 만든다고? 참나. 맛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설거지에 지쳐 결국 “게스트 불러놓고 커피 한 잔도 없네”라며 투덜거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배우 이정재가 ‘언니네 산지직송2’에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사진=언니네 산지직송2
배우 이정재가 ‘언니네 산지직송2’에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사진=언니네 산지직송2

특히 이정재는 “나 일요일에 밀라노 가야 하는데!”라고 외치며 황태 작업과 설거지에 지친 월드스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럼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배우 이정재가 ‘언니네 산지직송2’에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사진=언니네 산지직송2
배우 이정재가 ‘언니네 산지직송2’에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사진=언니네 산지직송2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2’는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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