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이라 부르기엔 너무 사랑스럽다. 배우 공효진이 봄날을 닮은 미니룩으로 다시 한 번 ‘공블리’ 매력을 터뜨렸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스한 봄을 맞아 공블리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민트빛 잔꽃 패턴 반팔 티셔츠에 화이트 플레어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청초한 봄 스타일을 완성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흰 양말과 함께 매치한 반짝이는 로퍼는 소녀 감성을 가득 채우며, 마치 동화 속 공주님을 연상케 했다.
특히 내추럴하게 풀어낸 웨이브 헤어와 민낯에 가까운 투명 메이크업은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주며, 무심한 듯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거기에 수줍게 지은 미소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었다.
‘공블리’라는 애칭답게, 공효진은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된 봄날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아무리 남편 케빈오가 군 복무 중이라 ‘곰신’이라 불려도, 이날만큼은 그 누구보다 반짝이고 사랑스러웠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군복무중인 케빈오는 오는 6월 1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