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숙과 배우 구본승이 핑크빛 기류를 인정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구본승을 언급하는 패널들의 질문에 “왜 또 그 오빠 얘기를 꺼내냐”며 쑥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고백해 주위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송은이는 “구본승이 송은이 캠핑장에 다녀갔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 사이에 더욱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송가인은 “좋은 소식이 들리면 제가 직접 축가를 부르러 가겠다”고 깜짝 선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김숙은 “좋은 소식 기다리라”고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삼각관계가 구본승, 김숙, 윤정수”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숙은 윤정수 관련 일화를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KBS Joy, 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된 후 핑크빛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둘이 10월 7일 결혼하는 걸로 해라”고 던진 농담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심스럽지만 설레는 두 사람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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