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스프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스프리 키위의 높은 영양소 밀도를 소개하고 한국영양학회와 연구를 통해 키위 한 알이 가진 영양학적 이점을 소개했다. 한국영양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과일 섭취량은 2023년 기준 1인당 약 113g으로 10년 전 대비 약 40% 감소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C나 비타민E 등 필수영양소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양학회 소속이자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는 이러한 필수 비타민·미네랄 섭취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영양소 밀도가 높은 식품을 섭취할 것을 제시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과일 중 영양소 밀도가 높은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는 키위다. 특히 제스프리의 썬골드키위는 26.7의 수치 를 보이며 일반 과일보다 최대 11배 높은 영양소 밀도를 기록했다. 썬골드키위의 경우 100g(키위 1개 정도)당 비타민C(152㎎), 비타민E(1.1㎎), 엽산(82㎍)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는 성인 일일 권장 섭취량(100㎎)을 키위 한 알로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또한 그린키위는 100g당 식이섬유 함유량이 2.3g, 혈당지수(GI)는 51로 낮게 나타나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국영양학회는 설명했다.
식단에 썬골드키위 한 알을 추가하면 성별과 관계없이 대부분 연령대에서 비타민C 섭취 부족 현상이 크게 개선됐으며 비타민E, 엽산, 식이섬유 섭취 부족도 평균 2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C의 경우 썬골드키위 한 알을 추가하기만 해도 일일 섭취 기준을 훨씬 웃돌아 비타민C 부족 현상이 대폭 개선됐다.
이외에도 한국영양학회는 키위와 같이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등 여러 대사 지표가 개선돼 비만·관련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제스프리는 이번 간담회에 '저속노화' 담론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정희원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선보였다. 강연에서 정 박사는 비타민류와 항산화 성분은 영양제나 액상과당 등의 가공된 형태가 아닌 과일 원물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영양소가 밀도 있게 다량 함유된 키위를 섭취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키위 껍질에도 식이섬유와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키위를 먹을 땐 껍질째 섭취하는 방법을 권고했다. 뉴질랜드 마운트 마웅가누이에 본사를 둔 제스프리인터내셔널은 세계 키위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다. 키위 신품종 개발 및 품질 관리와 더불어 제스프리 키위의 공급과 유통, 마케팅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프리미엄 키위를 공급하고 있다. 이 중 한국 시장은 지난해 기준 중국, 일본, 스페인, 독일에 이어 5위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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