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메디알레’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힐스테이트메디알레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451가구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총 2451가구 가운데 전용 51·59·74㎡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타입별로 ▲51㎡B 70가구 ▲51㎡C 14가구 ▲59㎡A 190가구 ▲59㎡B 57가구 ▲59㎡C 76가구 ▲74㎡A 53가구 ▲74㎡B 14가구 ▲74㎡C 6가구 ▲74㎡D 3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부에는 프라이빗 영화관,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터디룸과 1인 독서실을 추가한 작은도서관, 스크린골프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모든 가구에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단지 외관에는 물결을 콘셉트로 한 커튼월룩, 아이코닉 루버, 세라믹 패널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힐스테이트메디알레는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 연신내역과 가깝고 동에 따라 6호선 역촌역, 구산역도 멀지 않다. 단지에서 도보 10분대에 자리한 3·6호선 연신내역에는 지난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했다. 내년 서울역~수서 구간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은초가 위치했으며 반경 1㎞ 이내에 예일여중·고, 동명여고가 자리했다. 구산역·연신내역 학원가가 인접하고 은평구립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근처에 불광근린공원, 서오릉, 북한산국립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1순위 물량의 40%는 가점제, 60%는 추첨제로 공급된다. 또한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유주택자도 1순위 가점 청약이 가능하며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 후 1년간 전매가 제한되지만 재당첨 제한이나 의무 거주 기간은 없다.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0호 (2025.05.21~2025.05.2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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