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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생화학분자생물학총회 20~23일 부산서 열려

  • 김혜순
  • 기사입력:2025.05.13 11:32:59
  • 최종수정:2025.05.13 1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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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 국제학술총회 2025’가 5,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제3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 국제학술총회 2025’가 5,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 연맹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 분자생물학 국제학술총회’(FAOBMB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생명과학, 혁신의 물결이 밀려오다’를 주제로 30여개국 연구자 약 4000명이 참석한다.

총회에서는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유럽생화학회연맹 강연을 비롯해 20개 분야 전문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22일에는 기조강연자로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쥐트호프 스탠퍼드대 교수가 강연한다.

22일(목) 기조강연에 나서는 김빛내리 석좌교수 (서울대학교)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쉬트호프(Thomas C. SÜDHOF)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22일(목) 기조강연에 나서는 김빛내리 석좌교수 (서울대학교)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쉬트호프(Thomas C. SÜDHOF)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또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마르샤 헤이기스 하버드대 교수 등 석학들이 각자 연구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총회 기간에는 최신 실험장비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산업전시회가 열리며 총회 전인 17~19일에는 젊은 과학자 프로그램도 진행돼 17개국 70여 명 연구자가 참여한다.

이 밖에 위성 심포지엄 10여 개와 한국과 호주, 필리핀, 중국, 일본 간 국제 공동 연계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생명과학 및 생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학문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의·생명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해 가는 생명과학 혁신의 물결이 전 세계 연구자들과 함께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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