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1억3000만개. 한국인이라면 한 번은 먹어본 치킨.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bhc’의 ‘뿌링클’ 치킨이 달성한 기록이다.
치킨 브랜드 bhc를 갖고 있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누적 판매량 1억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뿌링클은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치킨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뿌링클은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치솟고 있다. bhc는 미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캐나다 등 7개국에 진출했으며, 이들 해외 모든 매장에서 뿌링클이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뿌링클이 인기 있는 비결로 ‘맛’을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뿌링클은 바삭한 식감으로 튀겨진 치킨에 치즈, 양파, 마늘 등으로 만든 양념을 입히고, 요구르트와 치즈가 어우러진 소스를 더해 달콤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한 번 먹으면 또 먹고 싶어지는 특유의 중독적인 맛 덕분에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세대에 사랑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뿌링클이 출시 10년이 넘었는데도 변함없는 맛·품질에 힘입어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10년 전 뿌링클을 좋아했던 10대와 20대가 지금은 20대, 30대가 되었고, 현재의 10대도 뿌링클의 매력에 빠져들며 세대를 아우르는 장수 메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뿌링클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 음식의 경쟁력이 입증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식문화와 취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한국 치킨(K치킨)의위상을 세계 곳곳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치킨 브랜드 ‘bhc’, 스테이크가 유명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한우 고깃집 ‘창고43’, 순대국집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깃집 ‘그램그램’ 등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