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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도 가격 올린다…편의점 제품가격 최대 20% 인상

  • 변덕호
  • 기사입력:2025.01.20 13:50:13
  • 최종수정:2025.01.20 13: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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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판매 중인 컵밥 및 덮밥 제품. [사진 =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판매 중인 컵밥 및 덮밥 제품. [사진 =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 달 1일 컵밥 7종 가격을 12.5%,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을 20% 인상한다.

다만, 편의점 제품에 한해서만 가격이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컵밥 김치참치덮밥, 오뚜기카레, 차돌강된장보리밥, 참기름김치볶음밥, 참치마요덮밥, 치킨마요덮밥, 톡톡김치알밥 등 7종의 편의점 가격은 기존 4800원에서 5400원으로 600원 오른다.

올해 들어 식품업계에서는 제품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앞서 오리온, 해태 등이 이상기후에 따른 카카오 가격 상승으로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초코송이, 다이제초코 등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인상했다. 해태제과도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홈런볼, 포키 등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8.6%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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