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여행 유행 반영해 현지 체험 강화
쇼핑, 팁, 선택관광은 일정에서 제외해
현지 특식부터 온천욕 등 특전까지 풍성

일본과 동남아 말고 이색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주목. 모두투어가 ‘중앙아시아 기획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중앙아시아는 수천 년 동안 동서양을 연결해 온 실크로드의 중심지다. 광활한 자연과 고대 유적지, 이슬람 건축,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신흥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주요 3개국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한 나라만 집중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부터 3국을 아우르는 완벽 일주 코스까지 총 4개 영역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은 ‘[골든링루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핵심투어 6일’이다. 골든링루트는 남동부 카자흐스탄의 자연과 문화 명소를 두루 둘러보는 일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알틴에멜 국립공원을 비롯해 ‘차른·루나·블랙 캐년(협곡)’과 ‘콜사이·카인디 호수’ 등을 방문한다.
총 180달러(약 24만6000원) 상당의 특전인 ‘콕토베 케이블카 탑승’ ‘차른 캐년 관광’ ‘온천욕’ 등도 포함한다.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극찬한 튀르키예식 식당 방문을 포함해 국수 요리인 ‘라그만’, 튀긴 빵인 ‘바우르삭’, 고기 꼬치구이인 ‘샤슬릭’ 등 현지 인기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중앙아시아 3국 핵심일주 10일’ 상품도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의 주요 관광지를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이다.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팁, 선택관광, 쇼핑 일정을 없애 여행의 부담을 줄였다.
우즈베키스탄 내에서는 타슈켄트·사마르칸트·부하라·히바 등 주요 역사 도시를 고속철도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 호수와 수도인 비슈케크 등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항공사들이 중앙아시아 직항 노선을 확대하면서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희소성 있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현지 체험을 강화한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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