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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추석 황금연휴 소식에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한글날과 맞물린다.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최대 열흘까지 연휴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한진관광이 ‘추석 황금연휴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유럽 지역은 한진관광이 9년째 전세기로 운영해 온 ‘남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로드 9일’ 상품이 인기다.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하는 상품으로 프랑스 관광청 추천 여행 상품이기도 하다. 이 상품은 남프랑스의 매력적인 소도시를 두루 방문한다. 미술 해설가 윤상인과 함께하는 ‘미술 기행 9일’ 등도 마련했다.

미주·대양주 노선 상품으로는 한진관광 단독 기획 상품인 ‘리틀 프랑스 퀘벡과 나이아가라 미동부 10일’이 대표적이다. 캐나다 퀘벡과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동부를 한꺼번에 여행하는 상품이다. 폭포 전망 객실, 4대 현지 특식, 팁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한다. 꾸준한 예약 수요를 자랑하는 ‘와이키키리조트 하와이 패키지 6/7일’ 등도 있다.

‘서부지중해 4개국 크루즈 11일’ 상품은 연휴를 맞아 호화롭고 여유로운 고품격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추석 출발 상품 외에도 일반 상품 예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일부 인기 상품은 선착순 마감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서 빠른 예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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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여행지로 구성한 상품도 눈에 띈다. 베트남·필리핀·중국·대만·일본 등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일정이다. 여행과 휴식을 동시에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골프 상품은 벌써부터 판매율이 높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편리한 일본 나가사키 ‘오션 팰리스 골프리조트 5일’, 매일 27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태국 ‘치앙마이 럭셔리 노스힐 골프텔’ 등 다양한 상품을 추석 일정에 맞춰 다녀올 수 있게 했다.

해외 일정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한 국내 상품도 준비했다. 제주 지역 에어카텔(항공, 숙소, 교통편 포함) 상품 등 다양한 국내 여행 패키지로 짧지만 알찬 연휴를 계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