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워터쇼·워터팝…크라켄 아일랜드 물놀이도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여름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서울랜드가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5 더 워터워즈 페스티벌(2025 The Waterwars Festival)’을 진행한다.
올해 더 워터워즈 페스티벌에서는 물대포를 이용해 하루 100t의 물을 뿌린다. 두 가지 방식의 참여형 행사도 펼쳐진다. 먼저 ‘워터워즈-더 게임’에 참여하면 서울랜드 마스코트와 함께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물총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신나는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뮤직워터쇼-워터팝’도 선보인다. 서울랜드 캐릭터 DJ들이 K-팝과 EDM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신나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몸이 물에 흠뻑 젖는 서울랜드표 ‘흠뻑쑈타임’ 행사도 마련했다.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공간도 있다. 서울랜드의 물놀이 놀이 명소인 크라켄 아일랜드다. 크라켄 아일랜드의 1층 물놀이 공간에는 물대포·바닥분수·워터 스프레이 등 시설이 있다. 별도의 아쿠아슈즈(물놀이용 신발) 등을 착용해야 한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6층 아파트에 준하는 높이의 핵심 구조물을 주제형 체험 공간으로 꾸며 이용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고래를 본뜬 초대형 물미끄럼틀을 비롯해 전설 속 생물인 크라켄의 촉수를 연상케 하는 물미끄럼틀을 층별로 설치했다. 9m 높이의 크라켄 물미끄럼틀·대형 그물망·출렁다리·고공 방울그물망 등 놀이기구도 있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서울랜드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일부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는 신장 120㎝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더위를 잊을 만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준비했다. 색다른 공포 사진 행사인 ‘깜찍? 깜짝! 호러 포토타임’은 기본이다. 시원한 실내에서 크리스마스 명작 동화를 재해석한 어린이 캐릭터극 ‘크리스마스 동화의 숲’과 가족 뮤지컬 ‘애니멀 킹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금·토·일과 공휴일 저녁에는 초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와 함께 진행하는 블록버스터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은 대형 미러볼과 특수효과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여름밤의 무더위를 신나게 날려줄 서울랜드 밴드와 바이올린 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이 즐비하다.
서울랜드는 여름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BC카드와 KB페이 등 제휴카드, 통신사, 미취학아동, 생일축하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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