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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안동에서 전 직원 130명 참여하는 워크숍 개최

  • 홍지연
  • 기사입력:2025.06.17 06:48:17
  • 최종수정:2025.06.17 06: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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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경북 안동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경북 안동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경북 안동에서 전 직원 13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12~13일 열린 워크숍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관광 회복을 지원하고, 연구원 임직원 간 소통과 조직 문화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여행+동행’ 캠페인과 안동시 ‘착한여행, 여행이 곧 기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워크숍 장소로 안동을 선정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하회마을,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등 안동 지역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탐방하고 지역 내 숙박과 음식 등을 직접 체험했다.

안동 하회마을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안동 하회마을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의 ‘생각의 전환’을 주제로 한 지역 문화·관광의 지형을 바꾼 안동시 사례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상생 가능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세원 원장은 “이번 연구원의 ‘관광기부’ 워크숍이 실질적으로 안동 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문화·관광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연구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연구원 임직원들의 착한여행, 관광기부 활동이 구체적인 정책연구의 밑거름이 돼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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