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호텔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강원도 강릉에 선보인다.
신라모노그램은 오는 7월 31일 강릉 안목 해변에서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개관한다. 신라호텔의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로 국내 첫 진출이다. 신라호텔은 지난 2020년 베트남 다낭에서 신라모노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어퍼업스케일은 상위 15% 호텔 중 최상위 럭셔리 바로 아래 등급이다. 5성 체제 외 호텔 등급을 분류할 때 럭셔리, 어퍼 업스케일, 업스케일, 어퍼 미드스케일, 미드스케일, 이코노미 순으로 나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 연령층 고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다양한 타깃을 위한 △6개 유형의 호텔 객실 △8개 타입의 레지던스 객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23개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호텔과 레지던스로 개장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호텔 315실과 레지던스 602실이다. 객실 90%에서 안목 해변과 솔밭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호텔 5층 전체는 키즈 객실로 꾸몄다. 벙커룸과 패밀리 베드를 설치해 가족 고객을 겨냥했다.

레지던스는 리조트형으로 디럭스 객실부터 다양한 스위트 객실까지 구비했다. 커플을 위한 시그니처 스위트는 파노라마 바다 전망과 자쿠지를 즐길 수 있고 테라스 스위트는 전용 테라스와 수영장이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부대시설에도 힘썼다.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 ‘리틀 모노그램’ △친구 및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 룸’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미디어 룸’ △골프 고객을 위한 ‘스크린 골프’ 시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양한 ‘다이닝 시설’ △솔밭과 바다가 보이는 ‘실내외 수영장’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럭셔리 스파 시설인 ‘스파 파빌리온’ 등을 마련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들어선 안목 해변은 국내 대표 커피거리로 유명하다.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중앙시장과 경포대, 아르떼뮤지엄 강릉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강릉역에서 8분, 강릉고속터미널에서 15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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