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가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럭셔리 다이닝 시리즈’를 연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브랜드가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미식 캠페인이다. 주제는 ‘잊혀진 풍미’다. 전통 조리법과 지역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제주 제철 재료와 지역 식문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셰프들과 협업한다. 행사는 리조트 내 세 곳의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투숙 없이 식사만 예약하거나 객실 패키지로도 이용할 수 있다.

우드 파이어 그릴 레스토랑 ‘더 플라잉 호그’에서는 호주 폴 스마트 리츠칼튼 멜버른 셰프, 젠 콕 JW 메리어트 골드코스트 셰프, 김우철 더 플라잉 호그 셰프가 함께 구성한 테이스팅 디너가 열린다. 고기와 해산물을 균형 있게 구성했고 샴페인 6종이 페어링(조합)으로 더해진다.
제주식 맡김차림을 전하는 ‘여우물’에서는 가이세키(일본식 코스요리) 선보인다. 이대진 여우물 셰프와 일본 나카시마 히로타카 리츠칼튼 후쿠오카 셰프가 함께 참여한다. 제주 여름 식재료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사케와 한국 전통주 페어링도 마련했다.

‘더 라운지’에서는 왕정은 셰프와 일본 노지마 시게루 JW 메리어트 호텔 도쿄 셰프가 만든 애프터눈 티 세트를 준비했다.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와 제주 차에서 영감받은 칵테일을 포함했다.
로컬 리큐어 클래스에서는 일본 아사노 요스케 리츠칼튼 교토 헤드 바텐더와 김희숙 제주 전통주 장인이 협업해 오메기술을 재해석한 칵테일을 소개한다. 선보인다. 제주 전통주인 오메기술 역사 레시피를 들으며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구성이다. 7월 18일 하루만 운영한다.
‘럭셔리 다이닝 시리즈’ 디너 1회를 포함한 객실 패키지도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디너 1회(플라잉 호그 또는 여우물 가이세키 중 선택) ▲조식과 제주 브런치 ▲리조트 내 액티비티 프로그램 ▲실내외 수영장 등을 포함했다. 디너는 투숙당 1회 제공한다. 투숙은 2인 기준이며 예약은 6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투숙 기간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