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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러워”… 임지연, 대세 女후배에 첫인상 굴욕, 왜?

  • 한현정
  • 기사입력:2025.06.09 11:15:36
  • 최종수정:2025.06.09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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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스타투데이 DB
사진 I 스타투데이 DB

배우 임지연이 후배 김혜윤과의 격 없는 첫 만남에 “수치스럽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배우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으로 구성된 사남매가 세 번째 여행지인 충청남도 보령으로 향하는 여정이 그려진 가운데 드라마 ‘선재 업고 뛰어’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김혜윤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윤은 이날 새벽 6시 35분 현장에 도착했다. 스타덤에 오른 건 최근이지만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찌감치 연기력과 재능을 인정 받아온 그는 드라마 ‘SKY 캐슬’에서 염정아와는 모녀로 호흡을,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이재욱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사진 I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사진 I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혹시나 차 소리로 ‘산지직송’ 멤버들이 깰까 우려한 그는 조용히 숙소로 걸어 들어와, “엄마”라고 염정아를 가장 먼저 불렀고, 염정아는 벌떡 일어나 “혜윤아, 너 왜 왔어”라며 놀라워했다. 박준면 역시 “뭐야? 누구야?”라며 어리둥절해했고, 임지연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이불 속으로 몸을 숨겼다.

금세 상황을 파악한 언니들(염정아·박준면)과 달리 임지연은 당혹감을 연신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잠에서 깨어난 그는 “너무한 거 아니냐. 저 처음 보는데, 첫 만남 몰골 너무 심한 거 아니냐. 개꼬라지다. 수치스럽다”며 거센 항의를 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면도 “나도 처음 보는데 이 꼴로 인사하게 생겼네”라고 공감해주면서도 여유롭게 후배 김혜윤을 맞이했다.

김혜윤은 이후 절친한 동료 이재욱의 방으로 들어가 “재욱아”라고 부르며 그를 깨웠다. 그가 자리를 비운 후에도 한동안 임지연의 당혹스러운 모습이 비춰지며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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