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한국의 포시타노…‘지중해 감성’ 쏠비치 남해, 오는 7월 5일 오픈

  • 강예신
  • 기사입력:2025.06.05 08:50:59
  • 최종수정:2025.06.05 08:50:59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진= 소노호텔앤리조트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새로운 프리미엄 리조트 ‘쏠비치 남해’가 오는 7월 5일 문을 연다. 경남 남해의 천혜 자연환경과 지중해풍 건축이 어우러진 이 리조트는 개장 전부터 여행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쏠비치 남해는 남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오랜 세월이 빚어낸 다랭이 논 풍경 위로 지중해풍 건축물들이 층층이 있어 마치 이탈리아 남부 포시타노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태양 아래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멀리 펼쳐진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관을 자아낸다.

사진=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진= 소노호텔앤리조트

쏠비치 남해의 가장 큰 자랑은 지중해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컬러풀한 인피니티풀이다. 포시타노의 선명한 색감을 재현한 이 공간은 인생샷 명소로 벌써부터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국내 리조트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스비치’ 야외 스케이트장은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하다. 햇살이 눈부신 낮과 별빛이 내리는 밤, 모든 시간대에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절벽과 구릉 사이 다랭이 논 위에 자리한 비스트로 ‘게미’에서는 청록빛 바다와 붉게 물드는 남해 석양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안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쏠비치 남해는 호텔과 빌라로 구성해 여행 스타일과 인원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호텔은 슈페리어(2인)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6인 이상)까지 6개 유형으로 구성했다.

빌라는 마레, 쏠레, 스텔라, 루나 등 4개 유형으로 각각 다른 테마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빌라는 모두 독채 구조로 설계해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쏠비치 양양, 변산, 진도, 해운대 등 전국 각지의 프리미엄 리조트를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항공사 인수, 해외 승마장 확보, 글로벌 제휴호텔 확대 등을 통해 단순한 국내 리조트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