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무게 9㎏로 상향해
무제한 동반 탑승 가능한
‘펫 멤버십’도 새롭게 출시
출시 기념 10% 할인 진행
무제한 동반 탑승 가능한
‘펫 멤버십’도 새롭게 출시
출시 기념 10% 할인 진행

제주항공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기존 7㎏에서 9㎏으로 올렸다. 운송 용기(케이지)를 포함한 무게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변경했다. 국제선은 변동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원~10만원을 적용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고양이·새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인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와 기존 스탠다드 혜택에 더해 2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주는 ‘프리미엄’으로 구분한다.

제주항공은 멤버십 신규 출시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10%가량 할인을 적용해 준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항공 여행을 돕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 펫패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탑승 횟수에 따라 J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펫패스 서비스는 출시 이후 2023년과 지난해 각각 7600여 명, 1만 2000여 명이 이용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월까지 48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서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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