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데뷔 32년차 김남주 신입 유튜버 됐다...이유 뭐길래

  • 양소영
  • 기사입력:2025.05.20 16:56:54
  • 최종수정:2025.05.20 16:56:5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김남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남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데뷔 32년 차를 맞이한 배우 김남주가 유투버 변신을 예고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데뷔 32년 차 신입 유튜버 김남주 인사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남주는 “실질적으로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 정원에 물을 뿌리며 “나 CF처럼 찍어달라. 혹시 아느냐. 농약 광고가 들어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주는 “우리 채널 목표가 그냥 ‘있는 그대로’다”라며 “유튜브에서는 제가 신인이니까 여러분에게 많이 배우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김남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남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남주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글로 올렸다.

그는 “세상의 흐름이 많이 바뀐 것 같다. 핸드폰 속에 재밌는 세상이 펼쳐지는 시대에 어느 순간 저도 유튜브를 보고 있더라”라며 “저도 이 안에서 여러분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떠한 꾸밈 없이 ‘나’를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TV 속 저를 보고 많이들 도도하고 강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많이 다르다”라며 “저의 진솔한 모습을 ‘김남주’ 채널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있는 그대로의 ‘김남주’ 많이 예뻐해달라”고 살렸다.

그러면서 “신인 유튜버로서 열심히 배울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모델’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쿨러온 당신’ ‘미스티’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는 22일 첫방송되는 SBS Life 새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로 데뷔 31년 만에 단독 예능을 맡게 됐다. 또 같은 날 유튜브 채널 ‘김남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