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이혼 후 결혼까지 진지하게 고민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사진출처 = ‘솔로라서’ 영상 캡처]](https://wimg.mk.co.kr/news/cms/202505/13/news-p.v1.20250513.8461c5f1f7854c878d64ed59e1d457b7_P1.jpg)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이혼 후 결혼까지 진지하게 고민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이수경이 오정연과 폴댄스 배우기부터 타로점 보기, 맛집 투어를 함께하는 유쾌한 현장이 펼쳐진다.
이수경은 “너무나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있다”며 길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하루종일 같이 시간을 보내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한 이수경은 “바로 오정연이다”라며 “처음 봤을 때부터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친해지고 싶어서 (‘솔로라서’ 녹화장에서 만난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고 밝힌다.
이를 지켜보던 오정연은 “이렇게 적극적인 사람은 사기꾼 빼고는 처음”이라고 받아친다.
이수경과 함께 시간을 보낸 오정연은 불쑥 과거 연애사를 언급한다.
그는 “이혼 후, 결혼까지 생각했던 직장인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진지하게 미래를 그려본 적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서장훈과 2012년 이혼 후, 그간 조용히 지내온 오정연의 속내가 처음 공개된 순간이다.
앞서 오정연은 “난 결혼이 늘 머릿속에 있어서 혼자 살기에 최적화된 걸 집에 안 해놓는다. 가구도 오래된 거 그냥 쓰고 나중에 결혼하면 그때 두 명에 맞는 가구를 장만하겠다는 생각이 늘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오정연은 “진짜 확신이 가는 사람만 있으면 당장 아이를 가질 거다”라고 2세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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