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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윤제균 감독·김은숙 작가 만난다

K-콘텐츠 간담회 개최 ‘영화와 드라마, 정치가 그리는 미래 스크린’ 주제

  • 진향희
  • 기사입력:2025.05.07 11:20:42
  • 최종수정:2025-05-07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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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간담회 개최
‘영화와 드라마, 정치가 그리는 미래 스크린’ 주제
윤제균 감독, 김은숙 작가.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윤제균 감독, 김은숙 작가.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윤제균 감독과 김은숙·박해영 작가를 만나 K-콘텐츠 위기 해법을 모색한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영화감독과 드라마 작가 등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 정치가 그리는 미래의 스크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드라마 ‘더 글로리’와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최근 K콘텐츠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영화산업 관객 감소와 제작 위축 등 복합 위기에 처했다”며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구상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할 때부터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 파워 측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다”며 문화강국을 핵심으로 하는 ‘K이니셔티브’ 비전을 내세운 바 있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K콘텐츠 기업 간담회’에서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군사력, 경제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진정한 힘은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영향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산업 기반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하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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