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와인 앤 버스커’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트렌디한 와인과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축제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아이비리그 캠퍼스 페스티벌’로, 대학 축제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몄다. 행사장에는 학생증 디자인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캠퍼스의 프레피 한 감성을 살린 소품들을 마련해 대학 축제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영산홍이 만개한 호텔 앞 데크에서 방문객들은 봄의 정취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와인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11개 와인 수입사가 엄선한 100여 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 시음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일부 와인은 특별 할인가에 판매했고,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도 선보였다.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마련했다. 올해 공연의 메인 아티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무대에 올랐다. 하림은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진솔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총 9팀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해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셰프 스페셜 페어링 메뉴도 선보였다.
대표 메뉴는 △미국산 프라임 치마살 스테이크 △비프 핑거 트러플 스테이크 프라이즈 △미국산 샤퀴테리 앤 치즈 박스 △체리 블로섬 앤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크레페 등이었다.

한 참가자는 “간만에 야구잠바를 입고 캠퍼스 감성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와인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을 보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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