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여행지는 다카마쓰와 마카오
홍콩 노선은 타 노선 대비 여유로워

5월 황금연휴 기간 일본과 베트남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진에어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운항하는 국제선 예약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본 오사카가 가장 많은 해외여행객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베트남 냐짱(나트랑), 3위는 일본 후쿠오카다.
이어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푸꾸옥, 미국 괌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진에어가 단독 취항 중인 이시가키지마와 미야코지마 등 일본 노선 역시 90% 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하계부터 일본 노선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진에어는 인천발 오키나와와 나고야 노선에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를 투입했다. 부산발 후쿠오카 및 나고야 노선의 운항도 재개하는 등 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 편의를 높였다.

필리핀 세부·클락, 태국 방콕, 일본 기타큐슈 등 노선도 이 기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진에어 측은 “홍콩은 타 노선 대비 비교적 좌석 여유가 있는 편이라 아직 항공권을 예매하지 못했다면 해당 노선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했다.
진에어는 이번 황금연휴 여행지로 다카마쓰와 마카오를 추천했다. 다카마쓰의 명물은 일본 정원 문화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리쓰린 공원 방문, 골프장, 사누키 우동 등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과 일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작품 등 현대 예술품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근방에서 3년마다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도 경험할 수 있다.
마카오는 화려한 호텔과 쇼핑 등으로 유명하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식문화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쇼 등 짧은 일정으로도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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