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로 실적 방어” 르노코리아, 9월 8710대 판매…전년比 1.0%↑ [사진 제공=르노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10/01/news-p.v1.20251001.435d5475f4de4fdd956bb987a8738ce7_P1.jpg)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9월 한 달간 내수 4182대 및 수출 4528대를 포함해 총 8710대 판매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오른 판매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6.5% 감소, 수출은 25.3% 증가한 실적이다.
9월 르노코리아의 수출은 아르카나 3168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1360대 등 총 4528대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가까운 2148대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친환경차의 수요 확대가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982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1166대 선적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주력 모델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감소를 나타냈다. 다만,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3019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방어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이 2592대로 9월 판매량의 약 86%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르카나 530대, QM6 426대, 상용차 마스터 131대가 9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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