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사진 제공=아우디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10/01/news-p.v1.20251001.60da42cf844a4bfe9d3f3dbdf6810c3b_P1.jpg)
아우디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그란 투리스모인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전기 파워트레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RS’는 아우디 고성능 라인업을 상징하는 ‘RennSport(Racing Sport)’의 약자로,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순수전기 RS 모델 중 플래그십으로 자리매김한다.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사진 제공=아우디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10/01/news-p.v1.20251001.55b0443eea02447daf82819f5477c4a3_P1.jpg)
이번 신형 모델은 전·후방에 장착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10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효율과 충전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에는 액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S e-트론 GT는 최고출력 435kW(전축: 176kW, 후축: 415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런치 컨트롤 시 3.4초)에 도달하며, 한 번 충전으로 420km를 달릴 수 있다. 플래그십인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최고출력 550kW(전축: 252kW, 후축: 415kW), 제로백 2.9초(런치 컨트롤 시 2.5초)라는 기록적인 성능을 갖췄으며, 주행 가능 거리는 384km다.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 [사진 제공=아우디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10/01/news-p.v1.20251001.d614f183d40f47cf8a0168c6a359c4a9_P1.jpg)
디자인 역시 진화했다. 낮고 넓은 차체는 그란 투리스모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전면부와 휠, 캘리퍼, 인테리어 디테일에서 각 모델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S e-트론 GT’는 오렌지 캘리퍼와 S 전용 패키지로 스포티한 감각을,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카본 패키지와 RS 전용 휠, 발광 로고 등으로 플래그십다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두 모델 모두 파노라믹 루프와 블랙 패키지, 프렁크(앞 트렁크) 등을 기본 제공하며, 실내에는 전용 스티어링 휠과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레이저 라이트 포함)와 LED 테일라이트,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탑재해 아우디 고유의 조명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가 1억7012만원,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가 2억230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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