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월드(대표이사 최복이)는 지난 9월 30일, 홍콩 현지 파트너사인 Next Step Gourmet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이하 MF)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본죽 브랜드의 홍콩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중화권 시장 확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MF 계약을 통해 ㈜본월드는 홍콩을 시작으로 중화권 내 K-Food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죽은 현지의 입맛과 식문화에 맞춘 메뉴를 개발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Next Step Gourmet Group은 홍콩 내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F&B 전문 기업으로,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죽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복이 ㈜본월드 대표는 “이번 MF 계약은 본죽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전략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홍콩 파트너와 함께 본죽이 중화권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MF 계약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파트너사 연결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본월드는 중동 3개국, 카자흐스탄, 영국, 베트남, 호주 등지로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 연길, 훈춘, 장춘 등지에서 중화권 현지 매장을 안정적인 운영해 오고 있다.
본월드 관계자는 “홍콩은 중화권 진출의 전략적 허브로, 이번 MF 계약을 통해 본죽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월드는 현재 중국 천진과 베트남 하노이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