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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실내조명 환경’ 화질 평가서 최고 등급 인증

  • 박승주
  • 기사입력:2025.06.09 15:55:07
  • 최종수정:2025.06.09 15: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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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뿐 아니라 실제 고객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TUV 라인란드는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 가지 화질 영역을 평가했는데 LG 올레드 TV는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에서 모두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과 다른 색상을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인터텍도 올해 LG 올레드 TV 전 제품이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한다며 ‘컬러볼륨 100%’ 인증을 부여했다.

LG전자는 13년 연속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LG 올레드 TV는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도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뒤 두 배 더 빨라진 속도로 가파르게 성장해 4년 만에 1000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인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변함없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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