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웹피아의 배정홍 대표가 제21회 한국수입박람회 글로벌 유통세미나에서 해외 인플루언서 활동 및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이지웹피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6/02/news-p.v1.20250602.dbbe2166a2c3482da7f30cc087ce2dcd_P1.jpg)
한국 중소 화장품 브랜드 세라피온(SERAPHION)이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이커머스 전문 운영사의 밀착형 수출지원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피온은 쇼피(Shopee), 틱톡숍(TikTok Shop), 라자다(Lazada)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브랜드들이 많은 상황에서 해외시장 공략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세라피온 이커머스 성공의 배경에는 이커머스 전문 운영사인 이지웹피아(EZWebpia)가 뒷받침한 밀착형 수출지원 시스템이 있었다.
세라피온은 이지웹피아 지원을 받아 동남아 3대 플랫폼에 신속히 입점하고, 제품 등록, 상세페이지 제작, 광고 집행, 물류 연동, 라이브커머스 방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초기 시장진입 장벽을 낮추고, 단기간 내에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면서 수출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이지웹피아는 단순한 운영 대행을 넘어서 현지 인플루언서(KOL)와 협업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현지 정서에 맞게 최적화했다.
또한 플랫폼 운영법, 실전 판매기법, 고객응대 등 실무 중심의 셀러 교육도 병행해 세라피온이 스스로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구축하도록 도왔다.
![이지웹피아의 배정홍 대표가 제21회 한국수입박람회 글로벌 유통세미나에서 해외 인플루언서 활동 및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이지웹피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6/02/news-p.v1.20250602.0605056fb1594cacab3cfb9f4a0ff86b_P1.jpg)
세라피온은 틱톡숍(TikTok Shop)과 쇼피(Shopee)에서 진행된 이지웹피아 라이브커머스 쇼케이스에도 참여해 실시간 제품판매 경험을 쌓았다. 렌드 테스트와 실시간 피드백 분석, 전환율 추적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세라피온 브랜드는 현장 중심의 실전 감각을 빠르게 익히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지웹피아는 상품 등록, 주문 처리, 물류 연동, 고객 응대 등 복잡한 이커머스 운영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효율화해 세라피온이 핵심 역량인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세라피온은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QR 정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가품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며 재구매 유도도 성공했다.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과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동남아 플랫폼을 대상으로 입점부터 운영, 마케팅, 물류, CS, 정품 인증까지 전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인플루언서(KOL) 연계 마케팅을 통해 실시간 반응형 전략을 구현하고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통해 초보 셀러도 자립형 운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지웹피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지원사업’의 전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을 적극 지원 중이다. ‘해외쇼핑몰 입점지원사업’은 해외 진출 초·중기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플랫폼 입점 단계에 맞춰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13일 까지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지웹피아 배정홍 대표는 “세라피온 같은 브랜드가 단순히 해외에 제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시장을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을 직접 실행하고 실질적인 매출과 브랜드 성장을 위해 기술, 인력, 콘텐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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