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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세계그룹 콘트롤타워 인사…경영지원총괄에 김수완

이마트 美 법인장서 발령 대선 이후 후속 인사 가능성

  • 박홍주
  • 기사입력:2025.05.30 16:04:09
  • 최종수정:2025-05-30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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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美 법인장서 발령
대선 이후 후속 인사 가능성
이마트 본사 전경
이마트 본사 전경

신세계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맡고 있던 김수완 전무가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의 경영지원총괄을 맡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그룹은 김수완 전무를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하는 인사 발령을 공지했다. 김 전무는 이마트 CSR 담당 등을 거쳐 2016년 말부터 8년 넘게 미국법인장을 맡았다. 과거에 그룹 전략실을 거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의 최고 경영진을 보좌하는 콘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은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로 나뉜다. 경영총괄은 재무·관리·경영진단 등 업무를, 경영지원총괄은 인사·감사 등의 업무를 각각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공석이 된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비롯해 후속 임직원 인사를 대선 이후 추가로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신세계그룹의 겸직으로 운영되던 경영지원총괄과 전략지원본부(홍보·대관 업무)를 나눠본연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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