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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025 포뮬러E’ 8·9R 도쿄 E-프리 열린다

  • 박소현
  • 기사입력:2025.05.16 10:39:56
  • 최종수정:2025.05.16 1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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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025 포뮬러E’ 8·9R 도쿄 E-프리 열린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후원 ‘2025 포뮬러E’ 8·9R 도쿄 E-프리 열린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2025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8·9라운드가 도쿄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17일과 18일 개최되는 이번 도쿄 E-프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일본에서 포뮬러E가 첫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도쿄 대회다. 올해는 더블헤더(한 주간 두 번의 레이스가 진행되는 방식)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최대 전시장 ‘도쿄 빅사이트’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형 서킷은 총길이 2.582km의 18개 코너로 구성됐다. 기술적 고속 섹션과 저속 커브가 혼재된 복합 코스가 특징이다. 급격한 제동과 연속되는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성 등이 승부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타이어 후원 ‘2025 포뮬러E’ 8·9R 도쿄 E-프리 열린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후원 ‘2025 포뮬러E’ 8·9R 도쿄 E-프리 열린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포뮬러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이번 경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내열·안정성 부문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온 타이어다.

지난해 도쿄 E-프리의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는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설계 철학을 구현했다”면서 “모터스포츠와 친환경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뮬러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되며, 포르쉐, 재규어, 닛산, 스텔란티스, 마힌드라, 롤라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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