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모바일은 이달 12~16일 중국, 홍콩, 마카오를 돌며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 2025'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매년 글로벌 파트너사를 초청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하는데,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포인트모바일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산업용 태블릿PC TR54 △글로벌 리테일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POS(mPOS) △스마트 POS 단말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TR54 마케팅에 집중했다. TR54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선을 보였다.
포인트모바일은 재난 안전망 특화 제품과 방산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포인트모바일은 국제 표준인 MCPTT(긴급 상황용 무전 기반 통신 표준) 지원이 가능한 PTT(버튼 하나로 통화) 전용 헤드셋을 개발할 예정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자사가 공략하고 있는 mPOS, 스마트 POS 시장은 POS 단말기 시장보다 15배 이상 큰 규모"라며 "이번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와 함께 국제 전시회 참가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는 만큼 올해 창사 이래 첫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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