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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팔 입으세요”…서울 최고 26도, 일교차 15도 내외

  • 정혜승
  • 기사입력:2025.05.14 10:45:19
  • 최종수정:2025.05.14 1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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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해 초여름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낮 기온은 어제(13일) 보다 올라 덥게 느껴질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다.

한낮 서울은 26도, 대전·대구는 28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낮 최고 기온은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반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으로 클 예정이다. 경북권 내륙 일교차는 20도 안팎이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대구,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오전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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