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는 ‘2025 충남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에 참가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충남 오픈이노베이션은 국내 16개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세메스는 지난해 제1회 대회를 통해 로봇·계측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했다.
세메스는 올해도 선정된 스타트업과 협력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메스가 공모하는 기술 모집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제전소재, 칠러·히터, 펌프·필터류, 자동화솔루션, 계측기 등이다.
최길현 CTO는 “현재 계측 솔루션, 로봇 제어기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예지보전 분야에서 국내 유망업체와 기술 검증 및 협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기술개발 및 생산관리, 품질시스템 전수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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