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따뜻한 겨울로 판매 부진을 겪은 아웃도어 업계가 여름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찍이 냉감 상품 경쟁에 들어갔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초여름, 한여름, 늦여름 등을 세밀하게 구분해 여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햇빛을 차단하는 긴팔 바람막이나 냉감 원사를 적용한 반팔 니트 등 독자적인 냉감 제품을 개발하는 추세다. K2가 지난달 출시한 '웨더리스 썬자켓'은 공식 온라인 몰에서 전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긴팔이 달린 초경량 바람막이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봄철부터 인기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시어서커 소재를 활용해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원서커'도 출시하며 냉감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아이더가 올해 새로 출시한 '아이스온(ICE ON) 시리즈'도 업계 최초로 냉감 원사를 몸판부터 네크라인까지 스웨터 조직 전체에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무신사에선 아이스 온 데님 팬츠와 여성 반팔 라운드 스웨터 등이 아이더 제품 중 판매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와 함께 아이더만의 특수 햇빛 열차단 기술까지 더한 '온더락 쉐도우' 시리즈도 선보였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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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초여름, 한여름, 늦여름 등을 세밀하게 구분해 여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햇빛을 차단하는 긴팔 바람막이나 냉감 원사를 적용한 반팔 니트 등 독자적인 냉감 제품을 개발하는 추세다. K2가 지난달 출시한 '웨더리스 썬자켓'은 공식 온라인 몰에서 전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긴팔이 달린 초경량 바람막이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봄철부터 인기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시어서커 소재를 활용해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원서커'도 출시하며 냉감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아이더가 올해 새로 출시한 '아이스온(ICE ON) 시리즈'도 업계 최초로 냉감 원사를 몸판부터 네크라인까지 스웨터 조직 전체에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무신사에선 아이스 온 데님 팬츠와 여성 반팔 라운드 스웨터 등이 아이더 제품 중 판매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와 함께 아이더만의 특수 햇빛 열차단 기술까지 더한 '온더락 쉐도우' 시리즈도 선보였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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