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이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사업 확대를 위한 HOA를 체결했다. HOA 체결식에서의 (사진 중앙) KGM 곽재선 회장, (오른쪽) KGM 황기영 대표이사, (왼쪽) 핀다드 시깃 산토사 대표 [사진제공=KGM]](https://wimg.mk.co.kr/news/cms/202505/13/news-p.v1.20250513.e01320e037d7470fb8a05d994a2d562a_P1.jpg)
KG모빌리티(KGM)가 인도네시아 ‘핀다드’와 렉스턴 현지조립생산(KD)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고 13일 밝혔다.
핀다드는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내 군용차, 장갑차 및 군수품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KGM은 이번 핀다드와의 HOA를 통해 국민차 프로젝트와 전기 버스 현지 생산의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차량 상품성 검토 등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게 된다.
![앞쪽 운전석 KGM 곽재선 회장 [사진제공=KGM]](https://wimg.mk.co.kr/news/cms/202505/13/news-p.v1.20250513.67cd95b466d647dab2c8d1665e32c460_P1.jpg)
KGM은 지난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반둥 핀다드 본사에서 HOA 체결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핀다드 시깃 산토사 대표와 투썬이엔지 김재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결식에서 KGM은 향후 신모델 추가 공급과 함께 핀다드 주도로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에 관한 공동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총 20만대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GM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렉스턴 KD 1060대를 수출 했으며, 올해는 3000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 중앙 왼쪽 KGM 곽재선 회장, 오른쪽 핀다드 시깃 산토사 대표 [사진제공=KGM]](https://wimg.mk.co.kr/news/cms/202505/13/news-p.v1.20250513.afdd888767ec4703832afd1b02e79cad_P1.jpg)
곽재선 회장은 “무쏘 스포츠와 렉스턴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영국과 불가리아, 페루 등에 관용차로 공급된 바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시장인 만큼 KGM만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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