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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美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공동 환경봉사

2018년 조인트 벤처(JV) 맺은 뒤 세계 각지서 공동 사회공헌 활동

  • 정지성
  • 기사입력:2025.04.27 14:53:36
  • 최종수정:2025.04.27 14: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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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조인트 벤처(JV) 맺은 뒤
세계 각지서 공동 사회공헌 활동
대한항공-델타항공 양사 임직원들이 LA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대한항공>
대한항공-델타항공 양사 임직원들이 LA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LA 산타 모니카 부두(Santa Monica Pier)에서 진행했으며 양사 임직원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해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후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팀 간 우위를 가리기도 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2018년 5월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협약을 맺은 뒤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번 환경 정화 외에 비영리단체 해비타트 집 짓기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줍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양사 이미지를 고취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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