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발전소와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오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친환경 기술개발과 지역 환경복지 향상을 위한 ‘제2회 KOSPO 환경개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All Together Project)’을 개최한다고 23일 일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응모 분야를 미세먼지 감축에서 환경 전 분야로 확대했다. 또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총 예산도 증액했다.

앞서 남부발전은 작년 공모전에서 ‘미세먼지 감축 식물 보급’ 등 총 6건의 우수작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최근 사상 최악의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하동, 안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개선 아이디어는 우선적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내 ‘국민 생각함’을 통해 받는다. 개인 또는 단체는2개 부분( 주변지역 환경복지 개선, 친환경 기술개발)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접수된 아이디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각 100만원, 장려상(3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한 R&D와 지역사회 환경복지 지원사업에 확용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국민들의 다양한 제안들이 발전소를 넘어 주변지역의 환경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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